ELECTRI-STOCK-ENERGY
<ELECTRI-STOCK-ENERGY> 는 전기 에너지를 새로운 '주식(Stock)'으로 상상해 보는 리서치 기반 예술 작업이다.
웹에서는 Energy is the new stock 이라는 제목의 연구 노트(실험적 에세이)를 통해, 전기요금 고지서 뒤에 숨은 부채와 에너지-돈-미래세대의 관계에 주목한다.
에너지를 소비의 단위가 아닌 자본과 부채, 그리고 미래 소유권의 문제로 다시 바라보며, 하나의 상상적인 제안으로 새로운 주식-자본으로서 에너지(kWh)를 바라보기를 제안한다.
실물 전시에서는 두 가지 요소가 제시된다.
첫째, 실시간 한전 주가 데이터를 받아 변동을 바로 보여주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오브제는, 전력 공기업의 재무 상태를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에너지 자본의 심장 박동"으로 드러낸다.
둘째, 2022–2025년 한전 주가 변화를 소니피케이션으로 구현한 사운드 작업은, 전쟁·요금 정책·부채 누적 같은 사건들이 남긴 흔적을 기묘한 파형과 리듬으로 들려주며,
"이미 소비해 버린 전기의 가격"을 청각적으로 체험하게 한다.
<ELECTRI-STOCK-ENERGY>는 환경 캠페인이나 투자 가이드가 아니라, 에너지를 소비의 단위가 아닌 자본과 부채, 그리고 미래 소유권의 문제로 다시 바라보자는 하나의 상상적인 제안이다.
→ Go to Energy is the new stock
김민아 Mina Kim
김민아(Mina Kim)는 미디어아티스트이자 예술-연구자로서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작업을 발표해왔으며,
현재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 발전의 뒤에 남겨지는 것들에 관심이 많고,
디지털의 잔해와 인간이 공존하는 더 나은 방안을 예술의 장을 통해 연구하려 한다.
디지털 기술을 이루는 기반시설들과 환경의 관계에 대한 예술-연구를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예술 창작 및 수행 방법을 개발하는 데 관심이 많다.
설치, 영상, 웹, 사운드, 퍼포먼스, 워크숍, 진(zine) 등 다양한 매체와 표현방식을 통해 작업을 발표한다.
비타미나(Vitamina)라는 이름으로 사운드 작업을 하며, 다양한 소리들을 실험하며 함께 놀고 배우는 데 관심 있는
여성과 퀴어를 위한 커뮤니티인 '레지스터 코리아(Re#sister Korea)' 활동을 2022년부터 이끌어 오고 있다.
www.mina-vitamina.net